자동차 브랜드

기아자동차(주) (Kia Motors Corporation)

즐거운 츄리닝 2009. 5. 26. 11:16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심볼마크는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영문 워드심볼마크(Word Symbol Mark)로 개발되었으며,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세계적 기업, 국제적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지구를 상징하는 유연하고 세련된 타원은 세계무대를 나타내며 타원 속의 영문 "KIA"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쉽고 동일한 발음으로 친근감을 느끼게하여 세계를 달리는, 세계속의 기아자동차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심볼마크의 색상은 태양의 정열을 상징하는 메인레드를 선정하여 생동감있고 진취적으로 행동하는 기아의 힘찬 도약의지를 표현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가솔린 엔진을 생산한 기아자동차는 1944년 12월 21일 `경성정공`이란 이름으로 설립되어 우리나라 최초의 자전거 `3000리호`를 출시하고 1952년 2월 회사이름을 기아산업(주)로 변경하였습니다. 1961년 2륜 오토바이의 생산을 시작으로 1962년에 일본 마쓰다자동차의 기술제휴로 생산한 배기량 356cc의 3륜 화물차 K-360을 생산하였으며, 1973년 `기아정기`를 인수한 후 증권 거래소에 상장하였습니다. 1974년 마쓰다자동차의 `파밀리아`의 차체를 바탕으로 최초의 국산 승용차 브리사를 제작하였습니다.

1976년 10월 `아시아자동차공업`을 인수하였고, 기아기공을 설립하였습니다. 1978년 디젤 엔진을 생산하였고 1981년 정부로부터 `중소형화물차 및 버스 전문생산업체`로 지정받았습니다. 그후 트럭을 개조해 내놓은 소형승합차 봉고는 어려웠던 기아산업을 일으킨 `봉고 신화`로 기아자동차의 전성기를 이뤘습니다.

이후 프라이드의 출시로 13년간 국내 소형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후 1990년 `기아자동차`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1997년 경영의 악화로 부도를 맞았으며, 이후 1998년 10월 입찰을 통해 `현대자동차`에 인수되어 현대그룹에 편입되었고, 2000년 8월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 현대자동차(주)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을 형성하였습니다.

현재는 각종 승용차와 RV, 상용차, 택시, 버스, 특장차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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