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퍼 스포츠카 시장의 대명사로 군림한 람보르기니는 최고의 성능과 값, 시대를 앞서가는 최첨단 스타일, 주문생산에 의한 희귀성 등으로 환상의 드림카입니다. 이러한 람보르기니의 탄생은 페루치오 람보르기니(Ferruccio Lamborghini)에 의해서 입니다. 볼로냐에서 기술학교를 졸업한 후 공군정비병으로 일하며 좀더 전문적인 기술을 익힌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전쟁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값싸고 낡은 군용트럭을 사들여 트랙터를 만들었습니다. 때마침 2차대전 후 피폐해진 이탈리아는 농업의 부활을 위해 많은 농기계가 필요했고 이러한 수요에 맞춰 큰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센토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48년부터 본격적으로 람보르기니 트랙터를 생산한 후 이러한 성공을 등에 업고 1963년 스포츠카를 제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당시 페라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페라리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결점을 많이 보였습니다. 기계에 박식한 그는 이러한 문제점을 알아보기위해 페라리의 사장인 엔초 페라리(Enzo Ferrari)를 만나기 원하였으나 거절당하였고 그러한 페라리의 무시에 자극을 받아 스포츠카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람보르기니는 페라리 엔진 디자이너를 영입하여 페라리에 견줄만한 우수한 성능의 엔진을 개발하였습니다. 1966년 람보르기니는 제네바 모터쇼에 미우라(Miura)를 발표하였는데, 이 차는 0~100km에 이르는 시간이 불과 6.2초에 지나지 않았으며 최고 속도가 약 280km/h로 당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카였습니다. 1974년 생산된 카운타크는 최고 시속이 300km/h에 이르며, 지상 최고의 스포츠카라는 별칭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페루치오는 1972년에 회사를 매각하였고, 이후 여러 회사를 거친 끝에 1998년 독일의 `아우디`가 인수했습니다. 그 후 최근에 와서 아우디가 폭스바겐에게 인수 합병 됨으로써 람보르기니는 현재 폭스바겐 산하에서 생산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람보르기니의 대표적인 모델로는 마우라와 카운타크 이외에도 디아블로, 최근 판매하는 자동차로는 무르치엘라고, 가야르도 등이 있습니다. [ⓒ 카디시인사이드 & car.dcinsid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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