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olvo Aktiebolaget)

스웨덴의 거친 환경에서 만들어진 볼보(Volvo)는 베어링 제조업체인 SKF에서 생산하던 볼 베어링의 이름으로 "나는 구른다(I roll)"라는 라틴어의 의미를 담고 있다.

SKF의 직원이던 아사르 가브리엘손(Assar Gabrielsson)과 구스타프 라르손(Gustaf Larson)이 1926년에 설립한 `Volvo`는 제2차 세계대전 전 후로 합병과 투자로 회사를 확장시켜 나아갔습니다.

`볼보`를 생각하는 이들은 `안전`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정도로 `볼보`자동차는 튼튼하고 안전한 차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 오래도록 차를 타고다녀도 잔고장이 적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였습니다.

1970년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공장을 건설하였으며, 그 후 석유파동으로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생산자동화와 ·합리적인 경영으로 무난하게 헤쳐 나아갔습니다. 안전에 항상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볼보는 그것을 극대화하기 위해 76년부터 사고조사팀을 운영하였습니다. 1979년에는 프랑스의 르노의 출자를 획득하여 승용차 부문을 별도로 분리 하였습니다. 1980년 이후 경영다각화를 시작하였으며, 자회사를 통합하여 지주회사가 되었으나 1999년 포드자동차에 인수되었습니다.

이러한 이력의 볼보는 안전에 관한 기술력이 타 회사들보다 앞서 1944년 이중접합 라미네이트 안전유리 개발, 1949년 차체안전도 검사, 1959년 삼점식 안전벨트 개발, 1974년 충격흡수식 범퍼장착, 1984년 급제동 방지 브레이크, 1994년 측면 에어백 및 측면보호시스템 SIPS(Side Impact Protection System)을 개발, 1997년에는 목뼈골절보호시스템인 WHIPS(Whiplash Protection System)를 개발, 최근에는 커튼형 측면에어백(Inflatable Curtain, IC)을 개발하여 안전적인 측면에서 항상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며 차량에 적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에 진출을 하였으며 정식판매사인 볼보자동차코리아를 통해 판매 및 서비스, 차량 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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