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시보레 클래식 식스(Chevrolet Classic Six)`의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동차 제작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시보레는 창업자인 듀런트와 시보레의 불화가 깊어짐이 따라 의견차이로 끝내 결별하였고, 듀런트가 시보레 경영 전반을 맡았습니다. 그 후 듀런트는 제너럴모터스의 사장에 올라 1918년 시보레를 제너럴모터스의 사업부로 합병시켰습니다. 반면 시보레를 떠났던 루이 시보레는 선박과 비행기엔진을 디자인하는 등 별도의 사업을 꾸렸으나 번번이 실패하여 큰 빚을 지게되었고, 생계를 위해 자신이 떠난 시보레 공장의 기술자로 일하다 1941년 과로로 사망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듀런트 또한 방만한 경영으로 회사에서 쫓겨나 1921년 `듀런트자동차`를 설립하였으나 경영악화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1927년 시보레는 100만대 판매기록으로 포드를 제치고 최고의 메이커로 우뚝 섰으며, 1929년 최초의 6기통 엔진을 선보였고, 최초의 독립 서스펜션 개발 회사로 계속적인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전 후 현재까지 뛰어난 성능과 독특한 스타일, 좋은 품질로 미국의 대표 메이커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습니다. [ⓒ 카디시인사이드 & car.dcinsid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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