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영 자동차 그룹으로인 `상하이자동차(SAIC : 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oration)`의 공식 명칭은 `상하이기차공업총공사`로 중국 자동차 공업의 대표적인 대형 자동차 그룹입니다. 1982년 독일 `폭스바겐`과 합작계약을 체결하였고, 1985년 `상하이 폭스바겐`을 설립하였습니다. 이것은 중국 개혁개방 이후의 첫 승용차 합작회사로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경쟁사를 제치고 중국 최대의 자동차회사로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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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중국 최고의 합작 메이커로 선정된 상하이 자동차는 한국의 `쌍용자동차`를 인수함으로써 중국 최대의 승용차 제조업체에서 중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미국의 격주간 종합 경제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그룹 중 매출액 117억 달러로 46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상하이 자동차는 세계자동차 업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자체개발 모델과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착수하게 됩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 자체개발한 하이브리드 승용차를 소량 생산하여 `상하이-VW`의 하이브리드 승용차와 동시 출시할 계획이며, 하이브리드 버스 역시 소량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2010년까지 하이브리드 승용차 및 버스의 대량 생산 실현과 연료전지 승용차의 소량 생산 및 시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생산 품목이 승용차, 버스, 화물차, 농업용 기기, 오토바이, 엔진 등인 상하이 자동차의 2005년 당시 종업원 수는 6만 4000명입니다. 자회사로는 상하이 GM, 상하이 폭스바겐 등 완성차 회사 7개, 자동차 부품 회사 32개, 서비스 회사 9개, 해외 현지법인 4개, R&D(연구개발) 센터 3개 등이 있고, 중국 내에 50여 개의 공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004년 그룹 총자산은 10조 5600억 원, 총 매출액은 26조 70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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