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브랜드

상하이 자동차 (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oration)

즐거운 츄리닝 2009. 5. 26. 11:08

중국의 국영 자동차 그룹으로인 `상하이자동차(SAIC : 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oration)`의 공식 명칭은

`상하이기차공업총공사`로 중국 자동차 공업의 대표적인 대형 자동차 그룹입니다.

1915년 `상하이 바오창자동차`로 설립된 뒤, 1958년 시험 승용차 제작에 성공하였습니다.

1982년 독일 `폭스바겐`과 합작계약을 체결하였고, 1985년 `상하이 폭스바겐`을 설립하였습니다.

이것은 중국 개혁개방 이후의 첫 승용차 합작회사로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 활발한 합작활동을 통해 1997년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각각 50%씩 출자하여 `상하이 GM`을 설립한데 이어, 2004년 10월에는 쌍용차 채권단으로부터 지분 48.92%를 매입하여 쌍용차의 경영권을 인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경쟁사를 제치고 중국 최대의 자동차회사로 부상했습니다.

<한국의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후 발표한 모델>

2004년 중국 최고의 합작 메이커로 선정된 상하이 자동차는 한국의 `쌍용자동차`를 인수함으로써 중국 최대의 승용차 제조업체에서 중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미국의 격주간 종합 경제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그룹 중 매출액 117억 달러로 46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최근 영국의 MG Rover를 인수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하였으나 중국 난징자동차가 인수하게 되자 난항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MG Rover의 일부 지적 재산권을 인수하게 되었고, 이를 자체개발 브랜드 프로젝트에 적용하게 될 계획에 있습니다.

 

 

 

 

 

 

 

<"상하이 폭스바겐"을 설립하여 생산된 모델>

 


 

 

 

 

 

 

 

 

 

 

 

 

 

 

 

 

 

상하이 자동차는 세계자동차 업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자체개발 모델과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착수하게 됩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 자체개발한 하이브리드 승용차를 소량 생산하여 `상하이-VW`의 하이브리드 승용차와 동시 출시할 계획이며, 하이브리드 버스 역시 소량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2010년까지 하이브리드 승용차 및 버스의 대량 생산 실현과 연료전지 승용차의 소량 생산 및 시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생산 품목이 승용차, 버스, 화물차, 농업용 기기, 오토바이, 엔진 등인 상하이 자동차의 2005년 당시 종업원 수는 6만 4000명입니다. 자회사로는 상하이 GM, 상하이 폭스바겐 등 완성차 회사 7개, 자동차 부품 회사 32개, 서비스 회사 9개, 해외 현지법인 4개, R&D(연구개발) 센터 3개 등이 있고, 중국 내에 50여 개의 공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연간 자동차 생산 규모는 2003년 78만 대, 2004년 84만 대(이 중 승용차의 판매량은 61만 7천대)로 기록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이렇게 급격한 규모의 증가로 인해 세계 10위권 자동차 메이커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04년 그룹 총자산은 10조 5600억 원, 총 매출액은 26조 70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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