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여성 사랑받는 스쿠터 7선 | ||||||||||||||
2007 10/30 뉴스메이커 747호 | ||||||||||||||
① 보니따 Bonita, 135만 원 국내 메이커 대림자동차가 2007년을 맞아 야심차게 내놓은 엔트리급 모델. 혼다와 야마하 등 일본 메이커와 신진세력 대만·중국 메이커에 비해 뒤늦게 출시한 감이 있지만 국내의 폭넓은 영업망과 서비스, 그리고 무엇보다 135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큰 매력이다. 또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일본의 디자인 그룹과 연계하여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발군의 달리기 실력을 보이는 2스트로크 엔진을 채용해 경쾌한 라이딩이 주는 재미는 경쟁모델 중 단연 앞선다고 보아야 할 듯. (문의) 대림자동차 www.scooternstyle. co.kr ② 투데이 Today, 169만 원 투데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이륜차를 생산, 판매하는 기술의 상징 혼다가 내놓은 저렴한 시티 커뮤터다. 복고풍의 상징인 풍성한 실루엣의 디자인을 50cc에 맞도록 최대한 간결하게 구성하여 심플한 멋이 드러나게 했다. 현재 시판되는 50cc 스쿠터 중 가장 좋은 연비가 투데이의 매력 중 하나. 1ℓ로 50㎞는 거뜬히 달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60㎞에 다다를 정도다. 톡톡 튀는 디자인에 싫증을 느끼는 심플 라이프를 추종하는 세력들 사이에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문의) 혼다코리아 www. hondakorea. co.kr ③ 비노50 VINO50, 179만 원 ‘재패니즘 클래식 스쿠터’라는 신조어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일본 스쿠터의 베스트셀러. 어느 각도에서 보나 모든 면에서 동글동글한,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은 다른 스쿠터들이 부러워하는 가장 큰 장점. 여기에 잔고장이 없기로도 유명하고 냉각효율을 높인 수냉 엔진을 채용하여 장시간의 주행에도 끄떡없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 지형과 국내 라이더의 주행 특징을 감안한 한국형 비노를 출시해 인기에 날개를 단 상태. (문의) YSK 야마하스포츠코리아 www.ysk.co.kr ④ 줌머 ZOOMER, 가격 미정 개성파 라이더라면 줌머(ZOOMER)를 빠뜨려서는 안 된다. 남들 다 있는 플라스틱 외장 커버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뼈대를 앙상하게 드러낸 자신감은 결코 자만이 아니다. 야마하의 비노와 마찬가지로 수냉 엔진을 채용하여 장시간 주행이 용이하며 투박한 볼록 패턴의 빅 사이즈 타이어를 적용해 차체 안정감이 또렷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다른 제품이 쫓아올 수 없는 점은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는 것. (문의) 혼다코리아 www. hondakorea.co.kr ⑤ 클래식 CLASSIC, 195만 원 빈티지 스타일의 복고풍 모패드를 타고 싶다면 자전거를 연상시키는 토모스를 만나보자. 토모스는 1980년대 스몰바이크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스쿠터의 특징인 작고 귀여운 바퀴와 플라스틱 커버는 찾아볼 수 없고 그 정반대의 요소로만 태어났다. 승차감과 조종 감각이 좋은 얇고 큰 타이어와 차대로만 이루어진 간결한 구성이 전부. 특이한 것은 시동이 꺼져도 스쿠터가 움직인다는 것. 엔진의 동력을 사용하지만 비상시에는 자전거의 패달 구조로 된 스텝을 자전거처럼 굴려 움직일 수 있다. (문의) 토모스 www.vespagarage.co.kr ⑥ 모히토 MOJITO, 340만 원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되는 ‘모히토(Mojito)’라는 이름보다 쿠바의 수도인 ‘아바나(Habana)’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하다. 국내 클래식 스쿠터 붐을 일으키게 한 대장 격으로 명품의 본고장 혈통 좋은(?) 이탈리아 태생이다. 모히토는 같은 동네에서 태어난 베스파가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에게 사랑받았던 것과는 달리 의외의 세련된 스타일로 복고바람을 불러일으켰다. 1990년대 일본의 스쿠터와 2000년대 중국산 아류작의 대부분이 바로 이 차종의 스타일을 카피한 것이니만큼 영향력이 대단했다. (문의) 아프릴리아 www. proitalia.co.kr ⑦ 미오 MIO, 168만 원 한때 대만은 국민 1인당 스쿠터 보급률 1위다. 지금도 대만은 4인 가족 기준 2대 이상의 스쿠터를 각 가정에 보급하고 있을 정도로 스쿠터가 국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만 스쿠터 업체들은 국민적 지지를 등에 업고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그중 SYM은 엔진 등 핵심적인 기술부문에서 상당한 실력을 쌓고 있다. SYM이 전 세계의 국민 여동생들을 위해 내놓은 제품이 미오(MIO) 시리즈다. 미오는 50cc부터 100cc까지 생산되며 독자기술의 세라믹 코팅 엔진 등을 채용한 높은 내구성으로 국내에도 상당수의 골수팬을 확보하고 있다. (문의) SYM www. symkorea.com 이밖에도 눈높이를 조금 높여 배기량 구분 없이 찾아본다면 베스파의 LX125와 빈티지 풍의 PX125가 비싼 값에도 인기가 높다. 대림의 베스비125(Besbi)를 비롯해 산교유통의 티비안125(Tivian) 아프릴리아의 스카라베오100 (Scarabeo) 등은 새로운 클래식 스타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스포티한 감각을 찾는 라이더 사이에서는 스즈키의 어드레스125(Address)와 X-STAR125, 야마하의 시그너스125(Cygnus)와 HSRC의 팬싱125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글·사진|김진태<월간 스쿠터N스타일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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