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돌아보면 세계 경제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말 한해동안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연쇄여성 살인범 강호순 부터 아동성추행 조두순 사건,
4개월 전쯤에는 CCTV가 지켜보는 강남의 주택가 골목에서 밤길에 귀가하는 젊은 여성을 차에서 내린 두명의 청년이 마구 때려서 기절시키고, 강호순 후배를 사칭하며 성폭행강도행각을 벌인 범죄까지 공개되었다. ..
대한민국에서 대담하고 악질적 범죄가 잊을만하면 국민을 충격속으로 몰아 넣었다.
강남 주택가 여성 납치사건 (2009.8)
이제는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들을 노리는 범죄에 우리는 대비하지 않으면 않될 것 같다.
CarTIP 에서는 상반기 포스팅((여성 운전자를 위한 생명 운전 팁 22가지!))을 통해서 여성운전자를 노리는 범죄의 예방법에 대해서 다른각도에서 다룬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도 여성 운전자에 대한 범죄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 나고 있다.
CarTIP은 2010년에는 안전한 도로 뿐 아니라, 안전하고 범죄없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미국 에드먼드 닷컴의 독자, 제인 오도넬의 제안을 기반하여 혼자 운전하는 여성들의 범죄예방 안전팁을 소개 하려고 한다.
<여성납치 소재의 영화 Connect의 한장면 >
세계경찰연맹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 운전자 범죄는 여성들이 자신의 차에 내리고 난 직후나, 자신의 차를 향해 다가갈때 일어 난다. 장소로 보면 각종 주차장에서 많이 일어 나고 있는데 이 경우 범죄의 목적이 차와 돈이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일을 막연히 두려워하는 것보다는, 평소에 이런 상황 발생을 예방하고, 만약에 내게 닥쳤을때를 지혜롭게 대처할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혼자 운전하는 여성의 자기보호를 위한 안전 수칙 10가지
1. 주차할 장소를 주의하여 잘 골라라. 전문가들은 지하 주차이건 지상주차이건 간에 좀 밝은 곳에 주차할 것을 권한다.
a. 특히 차량의 드물게 세워진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밴, 봉고 같은 차량 근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상업용으로 옆에 유리창이 없는 차등은 악의를 품은 사람이 있을 위험도 있다.
b. 대형 주차장의 경우 주차위치를 메모하거나 기억해 둔다. 관리인이 있는 유료 주차장의 경우는 내 차를 가지러 갈때 주차관리인에게 차를 어디에 세웠는지 이야기 하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가 무슨일이 생겨서 차가 나오지 않는경우 관리인이 이를 체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2. 자동차 키를 미리 준비해서 차에 근접하면 바로 열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핸드백속에서 키를 찾으며 머뭇거리는 몇초의 시간이 강도, 납치, 차량탈취를 노리는 범죄자에게 기회를 줄수 있다.
그리고 차에 오르자 마자 문을 잠가야 한다. 자동차 키에 운전석 쪽 문만 열리도록 할수 있는 옵션(라세티 프리미어 ID등은 기본장착)이 있다면 사용하는 것도 좋다.
열쇠고리 모양으로 만들어진 호신용 스프레이를 열쇠에 붙이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3. 내 차량의 주변 차량에도 주의를 기울이라.
내 차량을 향해서 가고 있을때, 내 옆차의 조수석쪽에 누군가 앉아 있지 않은지 살펴라. 이 차량이 움직여서 빠지려고 하는 차량인지 아니면 그냥 멈춰있는 차량인가? 만약 후자라면 각별히 조심하라.
4. 혼자 차를 운전할때는 차밖에서 히치하이킹을 비롯해 친절한 도움을 주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외진 도로에서 차가 고장난듯 보이는 남자가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을 보는 상황을 들수 있다. 이때는 남자 앞에 차를 멈추기 보다는 휴대폰을 사용하여 경찰에 그 남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더 좋다. 고속도로 순찰차나 경찰이 그 사람을 도와줄수 있다. 119 구급 전화를 걸어서 알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미국에서는 범죄자가 경찰을 흉내내어 차량을 세우게 하고 범죄를 벌이는일 조차 있다고 한다. 우리도 사제 경광등을 부착한 차가 사복경찰 흉내를 낼수 있는 가능성은 농후하다.
사이비 같이 의심은 가나 차를 세웠을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차를 세웠을 경우 문은 잠근체로 창문도 살짝만 내리고, 즉시 전화로 119 에 알리거나, 지역 경찰관서에 전화를 거는 것도 한 방법이다.
5. 절대로 인적이 드문 곳에서는 상대방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문을 열고 차에서 내리거나, 내차의 창문도 내리지 않는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를 여행할때도, 누군가 차를 따라오면서 세우라고 하지만, 당신이 염려가 될경우는 차안에 등을 키고, 당신이 그들을 인식했다는 것을 손으로 알려주면서 차를 서서히 몰아서 주유소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밝은 곳에 가서 세운다.
6. 모든 운전의 기본은 내가 가야할 방향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다. 또 내가 어느 위치쯤 와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사고나 여러가지 돌발상황에 대비해서 우리의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차에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없다면, GPS가 내장된 스마트폰 (아이폰 or 옴니아폰)이라도 장만해서 다니는 것이 좋다.
길을 잃었거나 사고 신고를 할때는 물론, 평상시 내차의 위치를 파악할때 GPS서비스는 매우 도움이 된다.
7. 평소에 차량을 잘 정비하여 둔다.
머피의 법칙처럼 관리를 안한 차량이 평소에는 괜찮다가 정작 위급한 일이나 상황이 닥쳤을때 말을 안들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엔진쪽 점화플러그, 오일계통 그리고 배터리 상태가 영하에서 문제가 안생기는지도 점검하자.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 차가 오래 되었더라도 최상의 관리상태로 만들어 두기를 바란다. 이런 점검에 대해서는 CarTIP의 운전및 관리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8. 내 차의 안전 / 보안 장치의 기능을 잘 이해 해야 한다.
여성들이 약한 부분이지만, 내차의 경보벨을 어떻게 하면 울리게 할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경보시스템을 끌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보통 리모트키로 잠그고 차문을 열쇠로 열었을 경우에도 울리는 경우도 있고, 리모트 차문을 잠글때 경보음이 짧게 울리므로 이 것을 눌러서 연습하는 방법도 있다.
차를 구매할때 보안과 안전 옵션을 잘 살펴서 사는 것은 필수적이다. 내차에 이런부분이 부족하다면 차량용 카메라, 블랙박스, 도난 경보기 등을 장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는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9. 나에게 차량범죄등 문제가 발생했을경우를 대비한 계획을 세워두라
a. 당신이 차안에 있거나 차 주변으로 다가갈때 잠재적인 범죄자(잠재범)나 강도로 의심되는 사람을 만나면 소리를 지르면서 짐을 내려놓고 달려라. 전문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범죄자들을 이 단계에서 범죄를 포기한다고 한다.
b. 여성운전자가 무슨일이 있어도 피해야 하는 것은 잠재적인 범죄자로 판단되는 사람과 같이 원래있던 장소에서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당신에게 아무일 없을것이라 잠재범이 안심시켜도 믿어서는 안된다. 이 상황이 벌어지면 당신에게는 선택할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
c. 만약 당신의 차를 따라오는 차가 있다면 방향을 가까운 경찰서나 주유소등으로 돌려야 한다.
만약 당신이 운전중에 뒷좌석에서 사람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면, 급 브레이크를 밟아서 뒷자석 잠재범의 균형감각을 혼란스럽게 한다음 차 문을 열고 도망쳐야 한다.
10. 항상 어디로 운전해 다닐때, 가족이나 지인에게 당신이 어디로 가는지를 알리자
예를 들면 범죄를 잘 예방하려는 사람은 장거리 출장을 떠나면서 일정을 가족에게 알리고 중간에 시간이 날때마다 가족에게 위치를 알려준다고 한다. 이러한 습관이 여성운전자들에게는 더욱 필요하다. 내 일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스케줄대로 돌아오지 않을때에 경찰등에 알리므로써 더욱 빨리 범죄시간과 생명을 구할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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