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이니셜 D 후속 ‘차세대 스포츠카’ 공개
서울신문 | 입력 2009.10.07 14:01 | 누가 봤을까? 30대 남성, 울산
차세대 스포츠 콘셉트카 FT-86을 사전 공개했다.
'FT-86'이란 차명은 만화 '이니셜 D'에 주인공의 차로 등장해 유명세를 탄 AE86의 숫자 '86'을 이어받은 것이다.
차명 뿐만 아니라, AE86과 같이 '대중적인 후륜구동 스포츠카'란 개발 콘셉트도 그대로 계승했다.
FT-86은 도요타와 스바루가 손잡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콤팩트 스포츠카다.
'FT-86'이란 차명은 만화 '이니셜 D'에 주인공의 차로 등장해 유명세를 탄 AE86의 숫자 '86'을 이어받은 것이다.
차명 뿐만 아니라, AE86과 같이 '대중적인 후륜구동 스포츠카'란 개발 콘셉트도 그대로 계승했다.
FT-86은 도요타와 스바루가 손잡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콤팩트 스포츠카다.
기획과 디자인은 도요타가 개발과 테스트는 스바루가 맡았다.
디자인은 도요타 프랑스 디자인센터의 손길을 거쳤다.
외관은 2007년에 등장했던 FT-HS 콘셉트카를 다듬어 한결 세련된 모습이다.
차체는 전장 4160mm, 전폭 1760mm, 전고 1260mm, 축간거리 2570mm로
폭이 넓고 차고는 낮은 저중심 설계가 적용됐다.
실내는 가죽으로 장식된 대시보드가 재미있는 구조다.
실내는 가죽으로 장식된 대시보드가 재미있는 구조다.
대시보드에 지퍼가 적용돼 각종 스위치를 열고 닫을 수 있다.
스피드미터와 같은 각종 정보는 디지털로 화려하게 표시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파워트레인은 스바루가 담당한다.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파워트레인은 스바루가 담당한다.
정확한 세부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바루의 수평대향 2.0ℓ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얹고 후륜구동 방식이 적용된다.
이 엔진은 230마력을 발휘하며 고회전 방식으로 설계될 전망이다.
이 엔진은 230마력을 발휘하며 고회전 방식으로 설계될 전망이다.
아울러, 차체 중량은 1000kg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FT-86의 양산형은 2011년 출시될 예정이며,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FT-86의 양산형은 2011년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2만달러(약 2340만원) 정도로 책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요타 FT-86 콘셉트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2009 도쿄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
한편, 도요타 FT-86 콘셉트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2009 도쿄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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