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0025&newsid=20110429115903753&p=ked
한국경제 | 입력 2011.04.29 11:59 |
[패션팀] 비가 오는 날, 잘 마르지 않은 빨래로 고민하는 이가 많다. 특히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는 며칠간 널어 두어도 눅눅하고 쾨쾨한 냄새만 더해져 고민스러워진다.
이처럼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때는 몇 가지 방법을 통해 빨래를 쉽게 마르게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빨래는 집에서 가장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빨래 아래쪽에 신문지 제습제 등을 놓아두거나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습도가 낮아져 빠른 시간 내에 보송보송하게 마른다.
섬유 속 눅눅한 냄새와 세균, 찌든 때를 없애주는 성분이 들어있는 실내 건조 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빨래와 빨리 사이에는 5cm 이상 간격을 두고 긴 옷과 짧은 옷 두꺼운 옷과 얇은 옷을 차례로 너는 것이 효과적이다. 빨래의 앞뒤가 비대칭이 되도록 한 쪽은 길고 다른 한 쪽은 짧게 널어야 공기가 닿는 면이 많아져 빨리 마른다. 빨래를 두 줄로 넌다면 큰 빨래는 안쪽에 작은 빨래는 바깥쪽에 둘 것.
또한 티셔츠나 스커트는 철사 옷걸이를 둥글게 구부려 널어주면 앞뒤가 붙지 않아 통풍이 잘되어 빨리 마른다. 소재가 두툼한 바지나 청바지의 경우 하의용 옷걸이로 바지의 허리부분을 벌려 널어주면 통풍이 잘되어 빨래가 잘 마른다.
두꺼운 스웨터나 장식이 많이 달린 옷은 탈수를 해도 물기가 남아 있어 잘 마르지 않는다. 이때는 타월 사이에 빨래를 끼워 바닥에 놓고 손바닥으로 눌러 남은 물기를 빼거나 타월 소에 옷을 넣고 돌돌 말아 물기를 없앤 후 건조시키면 옷 모양도 변하지 않고 빨리 말리 수 있다.
소매나 칼라, 앞섶 등 천이 겹쳐 잘 마르지 않는 부분을 다림질 한 후 말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이는 구김이 생기지 않아 옷의 변형이 없으면서 살균효과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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