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 입력 2010.07.31 18:29
[뉴스엔 권수빈 인턴기자]
한참 기승을 부리고 있는 더위에 맞설 방법을 '스펀지제로'가 공개했다.
7월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스펀지제로' (스펀지0/ 진행 이휘재 김경란) 에서는 선풍기를 에어컨처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선풍기를 창틀에 고정시킨 후 작동하는 방법이었다. 그런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풍기의 방향은 창문 바깥을 향한 채였다. 결과는 놀라웠다. 10분 후 30°C였던 실내온도가 26°C까지 내려갔다.
대류현상을 이용한 비법이었다. 단, 태양광선이 없는 실내에서 가능한 묘책이었다.
더 큰 효과를 내기 위해 선풍기 날개 쪽 상단에 얼음을 고정시키는 활용법도 있었다.
에어컨 1대가 소비하는 전력은 선풍기 30대를 작동시키는 만큼의 양. 효과적인 선풍기 이용법으로 전력낭비도 막고 시원함도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알뜰한 노하우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철, 조향기, 허경환, 김나영, 오나미, 2AM 조권 진운, 김태훈이 출연했다.
(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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