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에 쩜이 붙어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껌이 붙은 곳에
1. 무스를 바른 후, 참빗으로 살살 계속해서 빗는다.
2. 땅콩버터를 묻힌 후, 기다렸다가 참빗으로 살살 계속해서 빗는다.
3, 쵸콜렛을 묻힌 후, 기다렸다가 참빗으로 살살 계속해서 빗는다.
등등으로 요약이 됩니다.
머리에 껌이 붙어서 집을 뒤져보니 땅콩버터 밖에 없어서
땅콩버터를 가지고 1차시기를 시도해 봤으나,
되긴 됩니다만, 큰 효과를 못 봤습니다.
(머리에서는 땅콩버터 냄새가 진동.. ㅠㅜ;;;)
가까운 편의점으로 뛰어가서 가장 저렴한 무스를 구입했습니다.
양에 비해 저렴한것이 아니라, 양이 아주 적어도 저렴한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본인은 평소에 머리에 잘 바르지 않는 타입임)
무스를 잘 흔들고 짜내서 껌이 있는 곳에 바르니 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바르며 축축하게 해주고 3~5분 기다렸습니다.
빗질을 하니 껌이 밀려나기 시작합니다.
일반 촘촘한 빗도 되긴 합니다만, 참빗이 있으면 더 잘 될 듯 합니다.
계속 바르고 또 빗어내기를 반복하니 껌은 떨어져 나갔습니다만,
점점 머리가 굳고 딱딱해지기 시작합니다.
잠시, 무스용기의 큰 글자들을 읽어보니
크고 두껍게 "Super Hard"라고 써 있습니다. 정말 머리가 강력하게 딱딱 해 졌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감고나니 머리카락도 살랑살랑 깔끔하게 껌이 제거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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