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행동발달 장애

즐거운 츄리닝 2009. 7. 27. 00:14

행동발달 장애 출처: http://taegufroebel.co.kr/sabo/sabo_2002_1_23.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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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 다니는 아이,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 아직은 어려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부모들이 많지만 그러나 그대로 두었다가는  훗날 학습장애를 일으키거나 주의력 결핍아가 되어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혹시 우리집 아이가 행동발달 장애는 아닐까? 행동발달 장애 유형과 대처법을 알아보자. <편집실>

행동이 둔한 아이

- 대체로 운동영역에서 특히 동작이 서툴다.

- 동작을 정확하게 따라하지 못한다.

- 또래에 비해 잘 넘어진다.

- 한 가지 행동이나 말을 수없이 반복해야 겨우 제대로 할 수 있어서 한가지를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1세 전에는 아직 복잡한 동작을 할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발견이 어려우며 만 3-5세가 되어야 제대로 진단하기가 쉽다.

 

발달이 늦어지는 아이

- 연령에 비해 운동, 언어, 인지, 사회성, 신변처리영역에서 전체적으로 또는 언어, 운동 등의 특정 영역에서 일부 발달이 늦다.

☞ 일부 아이들은 이런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자연적으로 성장과정에서 정상발달로 이어지지만, 일부 아이들은 그대로 멈추어 버려 학교에 들어가 학습 장애로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주의가 산만한 아이

-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은 정상인데 유난히 주의가 산만해서 어떤 일이나  놀이에 집중하지 못한다.

-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 항상 부산하게 움직인다.

-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공격적일 때도 있으며 쉽게 흥분한다.

☞ 아이가 너무 어려서 제대로 말을 알아듣지 못해서 생길 수도 있고,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산만하다고 해서 모두 주의력 결핍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돌보아 주세요

1. 아이에게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아이가 하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하다 보면 오히려 그 행동에 대해 더욱 멀어지게 돼요. 그러므로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아이가 하고 싶어하도록 자연스럽게 놀이로 이끌어 주고, 아이가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시도해 보세요.

2. 스킨십을 많이 해주세요.

아이와 교감을 나누기에 가장 효과적이면서 실천하기 쉬운 것은 바로 스킨십이예요. 애정 결핍으로 인해서 아이가 난폭해졌다거나 매사에 자신이 없는 등 분노감과 자기 상실감에 빠져있는 경우라면 엄마의 애정을 확인시키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어요. 자주 안아 주거나 뽀뽀해주는 것은 물론 아이와 함께 욕조에서 목욕을 즐기는 것도 스킨십의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행동 발달 장애가 나타날 때 집에서 해주면 좋은 놀이

흉내내기

흉내를 내면서 아이에게 흉내낼 대상의 특징을 관찰하게 하면서  인지 발달을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같은 모양을 따라하면서 주의력도 기를 수 있다.

크림을 발라 봐요

촉각을 자극해서 반응을 살펴보세요. 아이의 몸에 크림을 부드럽게 발라주세요. 이 놀이에 아파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잘 논다면 촉각 반응에 적응을 잘한다는 것, 감각기관을 고루 발달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