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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DSLR 가이드 그 첫번째

즐거운 츄리닝 2009. 6. 19. 16:21

 

초보자를 위한 DSLR 가이드 그 첫번째

 

 

 

1.자신에게 맞는 DLSR을 골라보자

블로그나 카페, 홈페이지 그리고 오픈 마켓 등에서 사진은 유용하게 쓰인다. 자신을 소개하거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혹은 좋은 사진을 공유하고 감상하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디지털 카메라에 관심이 가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DSLR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보급화가 이뤄졌다 하지만, 여전히 100만원대 가까이 드는 비용 문제 때문에 초기에는 저렴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컴팩트 디지털 ジ牝遮? 간단한 스냅샷을 즐기기에는 적당할지 모르지만, 만족스러운 퀼리티를 보여주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사진이라는게 얼마나 활용을 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는 이는 경험이 많은 고수들에게나 허용되는 단어일 뿐이다. 거기에 다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그리고 DSLR로 촬영된 사진을 봤을 때 그 감동을 공유하고 싶어질 때 자연히 DSLR을 갖고 싶어진다.

어떤 DSLR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는 처음에 알기는 어렵다. 종류도 많고 기능도 약간씩 다르다. 사람들의 말도 자신이 좋아하는 타입을 권할 뿐이다. 캐논, 니콘, 소니, 올림푸스, 펜탁스... 초보자는 어떤 것을 구입할지 참으로 난감할 뿐이다. 하여 초보자가 처음 DSLR을 구입할 때는 무엇을 살 것인가, 어떻게 알아보고 구입하느냐 혹은 필요한 것들이 무엇들이 있는지에 대해 조언을 하고자 한다.

어떤 DSLR을 구입할까? 메이커별 제일 저렴한 기종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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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 DSLR 카메라에서 니콘과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2강 중 하나다. 렌즈에서 손떨림 기능을 제공해서 흔들림 적은 사진을 기대할 수 있고, 색감이 부드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가격이 타사에 비해 약간 높은 게 흠이지만, 정품을 구매하던 일본 내수를 구매하던 국내 캐논AS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정품 구매자에게는 센서 청소 같은 것도 무료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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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 캐논과 함께 가장 명성 있는 카메라 메이커 중에 하나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선명한 사진의 느낌이 가장 좋다고 정평이 나 있다. 니콘의 다양한 렌즈군을 물론 서드 파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렌즈들을 사용할 수 있으며, DSLR 하드웨어적인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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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 카메라 역사에서 빠지지 않는 메이커중에 하나이다. 오래전부터 가벼운 필름 카메라를 선보여 왔다. 당연한 얘기일지 모르지만 바디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일까, 센서의 사이즈가 다른 메이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사진 촬영에는 별로 문제가 안 된다. 올림푸스는 다양한 기능들과 그 가벼움은 오히려 초보자나 여성에게 어필하고 남음이 있다. 바디에서 흔들림 방지 기능이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올림푸스 역시 렌즈군이 다른 메이커에 비해 다소 약하지만 업계 최초로 가볍고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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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 칼 자이즈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매이커다. 일본의 미놀타 카메라를 인수한 소니는 미놀타 바디에 소니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미놀타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성과 소니의 이미지와 더해지고 꿈의 렌즈라고 하는 칼 자이즈 렌즈를 달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캐논이나 니콘에 비해 렌즈군은 약하지만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브랜드별 보급형
 DSLR

(최저가 기준)

먼지제거

화소

센서 크기

무게

 캐논 1000D

59만원

있음

1000만

1:1.6

450g

 니콘 D40

41만원

없음

600만

1:1.5

522g

 소니 A100

51만원

없음

1000만

1:1.5

545g

 올림푸스 E-420

32만원

있음

1000만

4/3 인치

380g

 

   

2.이건 알고 구입하자

정품과 내수 - DSLR을 한대 장만하려고 하면 우리는 정품과 내수라는 얘기를 자주 듣게 된다. 내수가 뭐지?  하자가 있어서 가격이 싼 것인가. 이 용어를 처음 듣는 사람들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정품은 일본메이커의 국내 총판이 있어 국내 정식 수입품이고 내수는 일본에서 개개인이 한국에 들여온 제품이다. 그래서 때로 박스 없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정품은 좋은 것이고 내수는 나쁜 것이라는 말이 아니다. 다 같은 제품이지만, 국내에서는 AS의 차별화를 둔다.

캐논이라도 비용에 차이가 있고 니콘은 경우 정품이 아니면 AS를 받을 수 없다. 내수인 경우 일반 사설 AS센터를 찾아야 한다. 올림푸스와 소니의 경우 정품 내수의 가격차가 있을 뿐이다. 일반적으로 카메라는 먼지 제거 등 A/S 등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품을 권한다. 렌즈의 경우 정품과 가격차가 많이 난다면 내수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사진에는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물론 메이커별로 AS비용에 대한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다. 한데 얼마나 많은 고장이 기다릴까는 한번 생각해볼 문제다. 정품과 내수의 제품은 똑같지만 가격과 AS에서는 차별화를 갖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하나 추가하자면, 처음 구입하는 소비자경우 캐논 혹은 니콘 정품이라는 문구에 이 DSLR이 정품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 그대로 일본 캐논과 니콘의 정품, 즉 국내에서는 내수 제품이니 주의하도록 하자.

어디에 가서 살까 - 우리는 보통 다른 사람에게 구입을 부탁하거나 인터넷 구매 혹은 인터넷에서 본 가게를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실상 어느 것이든 정답은 없다. 그리고 가장 싸게 샀다고 자랑할 수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 샀던 가격보다 저렴해질 수 있고(일본 엔화로 인해 오를 수 도 있다) 새로운 기종이 나오면 지금 샀던 제품은 단종돼 금세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카메라를 비교해보고 오프라인 가게가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오픈마켓에서 택배로 받아보는 것도 좋지만 카메라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현장에 가서 여러 얘기를 들어보며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며, 이왕이면 카메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지인과 함께 가는게 좋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 -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는 당연한 얘기겠지만 무조건 싼 것을 선호하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을 수 있다. 옵션의 가격이 조금 비싼 경우도 존재해서 옵션을 추가할 경우 가격이 다른 것과 비슷하거나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그런 점에 유의하고 해당 회사의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로 상품에 대해 문의 하는 것이 좋다. 구매후기의 내용도 유심히 살핀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픈마켓에서 우수 가맹점으로 등록되어있는지도 확인할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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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사항 - 옵션의 가격이 다른 회사와 비교 비싼가. 오픈마켓에서 우수 가맹점으로 되어있는가. 회사 전화번호는 있는가(그럼 한번 전화를 걸어 상품에 대해 물어본다. 맨 아래 구매후기를 유심히 살펴본다.) 카드 무이자 할부가 되는지, 가격이 가장 싼 경우는 무이자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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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구매할 때- 오프라인 가게에 들르면 인터넷에서 가격을 봤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가게들은 대부분 용산이나 남대문, 충무로에 많이 있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주인이 권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자칫 잘못하면 권유대로 사게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대체적으로 자신이 선택한 카메라의 단점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많고 나중에 카메라를 바꾸게 된다고 하면서 조금 더 비용을 주고서라도 다른 카메라를 사려고 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사진 취미나 아마추어를 꿈꾸지 않는다면 저렴한 것을 권하고 싶다. 왜? 사진은 사진기가 좌우하지 않으니까.

 
 
3.함께 구입해야 하는 것들

DSLR 바디와 기본 렌즈 가격만 생각했던 사람들이 처음에 당황하는 것은 다양한 카메라 관련 액세서리들의 구입비용이다. 메모리나 추가 배터리, 청소도구 심지어는 삼각대를 권유받게 되면서 이것을 상술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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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카드는 사진을 저장하는 것이니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촬영 시간이 길어질 때 1개의 배터리로는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거기에 한 개만 가지고 있다면 충전 중에는 카메라를 이용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 청소 도구가 없다면 렌즈를 교환하거나 렌즈에 붙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어렵다. 또, 밤에 야경을 찍으려고 한다면 삼각대 없이 손으로 들고 찍기란 어려운 일이니 취미를 제대로 살리려면 구매하는 쪽을 추천한다.

메모리 카드

메모리카드는 인기상품 위주로 다른 사람들이 선호하는 메이커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시장에서 직접 구매 시 벼룩시장에서 파는 아주 싼 메모리카드는 불량 중국산일 경우가 많으므로 경계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구매도 경험이다. 하지만 초보자게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주변에 카메라를 가진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느낌을 들어보고 실패담도 들어보고 인터넷도 검색해보면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구매에 들어가자. 그럼 최소한의 실수는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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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기종에 따라서 CF 카드나 SD 카드를 사용한다. CF카드는 SD 카드에 비해 몇 배가 비싸다. 정품과 비정품이 있는데 비정품은 안사는 것이 좋다. 중국에서 넘어온 불량품을 고친 상품이 있기 때문에 저장한 이미지의 보장을 할 수 없을 경우가 있다. 가격이 저렴하므로 정품을 권한다.

멀티 리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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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서 데이터를 옮길 때 사용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카메라와 PC에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법과 카드리더기를 통해 옮기는 방법이다. 이 중 카드리더기를 추천하는데, 케이블로 연결했을 때 자칫 실수로 케이블을 건드려 책상위에 올려놓은 카메라가 바닥에 떨어져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이미지를 옮길 때마다 케이블을 연결하고 제거하는 사용방법은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이다. 카드 리더기가 너무 비싸다면 케이블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배터리

 

배터리에도 정품과 호환이 있다. 물론 가격은 호환이 절반으로 싸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싼 호환을 선호하기도 한다.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메이커에서는 호환 배터리를 사용한 경우, 문제가 생기면 AS를 해주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삼각대

일반적으로 삼각대는 야경 사진이나 어두운 곳, 셀프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하다. 처음에는 필요 없을지 모르나 DSLR을 자주 사용하다보면 결국 사게 되는 품목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허점은 있다. 삼각대를 처음에는 1만원~2만원 정도로 저렴한 것을 선택하게 되는데 필드에서(야외) 사용할 경우 바람 때문에 선명한 사진을 찍는데 방해를 받을 때가 많다. 그래서 일반 아마추어도 10만원 내외의 튼튼하고 바람에 잘 흔들리지 않는 삼각대를 선택하기도 한다.

삼각대는 튼튼한 것이 좋지만 초보자가 구입하기에 10만원은 적은 비용이 아니기는 하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취미 할동을 하겠다면 최소한 10만원짜리 삼각대는 구매하라.

카메라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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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카메라라 할지라도 그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 않다. 거기에 전자제품들이 그러하듯 DSLR도 충격에 취약하니 이동중에 안전하도록 가방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 특히 산행이나 길을 걷다가 부딪치는 경우는 다반사라 할 수 있으니 가방은 디자인 보다는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제품을 구입하자.

가방은 우선 가볍고 카메라와 청소도구 비상용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것이면 좋다. 사진에 취미가 붙고 렌즈를 한개 이상 추가로 살 경우에 처음에 샀던 가방은 작을 수도 있지만 처음에는 가볍고 튼튼하며 카메라와 청소도구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해도 무난하다. 가볍게 출사를 나가거나 가벼운 사진을 찍고자 할 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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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렌즈, 플래시, 기타장비 삼각대를 같이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이다. 출사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동호회에 나가면 많이 보는 가방의 타입이다. 카메라 바디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보관이 용이하므로 주머니가 많이 달린 것이 좋다. 인터넷에서 살펴보면 저렴하면서도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사용기나 후기들을 살펴보고 선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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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할 때, 먼 곳으로 사진 여행을 떠날 때, 옷가지 먹을 것 혹은 노트북을 가지고 갈 때 한 곳에 다 넣을 수 있는 배낭형 가방이 좋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다양한 품목을 한 가방안에 넣고자 할 때 적합하다. 대개의 경우 레인커버(방수)가 별도이므로 레인커버를 장착할 수 있는 경우를 많이 선호한다. 방수가 되는 가방의 경우는 가격대가 높다는 것을 알아두자.  

DSLR 카메라는 대개의 경우 몇 년이 지나면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게 된다. 그렇지 않더라도 요즘 나오는 어떤 기종도 성능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너무 최고의 성능과 비교하지만 않으면 된다. 초보자가 본격적인 취미나 아마추어 입문이 아니라면, 그런 목표보다는 주변의 아름다운 사물을 가벼운 취미로써 여가용으로 사용한다면 값비싼 장비들이 아니어도 충분하다.

태그 : 초보자 DSLR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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