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은 오사카 여행~
명탐정 코난에서 신이치가 오사카에 놀러오면 하쯔토리가 항상 자랑하던 오사카성이 주목적!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타코야끼로 한끼를 채우는 센스.. 일본정통 타코야끼는 위에 소스가 너무 많이 뿌려져 있어서 오히려 별로였음>
<타코야끼 팔던 가게에서 파는 비장의 무기(?). 해석을 하자면 '달콤~한 비밀의 디저트여라(오사카사투리..)' '핥아(먹어)보고 싶으면 핥아봐도 되지롱~' 오사카 가슴 푸딩 370엔... 차마 사진 못하고 사진으로만 남겨왔다..>
<이곳이 도쿄의 아키하바라와 같은 전자상가 밀집지역인 덴덴타운. 아키하바라보다는 약간 작은 규모지만 실속은 더 있는듯 하다.>
<물론 여기는 일본이라 피규어 등등을 파는 가게가 아주 많다~. 만화나 피규어를 좋아한다면 여기가 바로 천국일지도>
<점심으로 먹은 도시락. 왼쪽건 내가, 오른쪽건 형이 먹었다. 가격은 3~400엔대로 저렴한편. 맛도 좋았다.>
<일본 전차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객실에서 운전석이 훤히 보인다는점. 운전사 이름까지 써있고 뒤에서 사람이 보건 안보건 출발할때나 멈출때는 항상 자기혼자 수신호를 한다. 둘째날 쿄토를 갈때 한 할아버지가 운전사한테 먹거리를 선물하는 광경을 바로 옆에서 목격했는데 시민들과 전철 운전사와의 관계가 매우 가까워 보여서 상당히 서비스 면에서 앞선듯한 모습. 부러운 광경>
<오사카 성으로 가는길 헤벨레~~>
<드디어 나타난 오사카성. 오사카성은 오사카 공원 내부에 있는데 공원 규모가 상당하다. 가로질러가는 길이 거의 전철 두정거장 정도의 길이. 도심한복판에 아름다운 공원 매우 부럽다ㅠㅠ>
<오사카 성의 당당한 위용과는 달리 내부에 들어서면 전부 현대식으로 되어있다. 엘레베이터에서부터 다양한 전시물까지.. 꼭대기에 올라가면 사진과 같은 전망대도 있다~ 근데 오사카성엔 정작 일본사람보다는 한국사람이 많았다-_->
<성 내부에 전시되어 있던 실제 사무라이 갑옷들. 도요토미의 아들 등 상당히 유명한 인물들의 실제 복장이다. 사진촬영금지인데 형이 조낸 찍음. 난 '왜 사진을 찍고 난리여' 라면서 정찰을 책임졌다...>
<이 칼도 중요문화재 중 하나. 일본 만화에 보면 자주 등장하는 칼이름들 대부분이 이곳에 실물들이 전시되어있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칼날은 장난아니게 서려있음>
<여기는 자리를 이동하여 아시아 최대의 수족관. 2800엔이라는 싸지 않은 가격에 난 줄곳 가기를 반대했지만 오고나서 반성. 볼거리 끝장! 오사카 가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려보기를!!>
<다른 것들도 멋있었지만 가장 압권은 바로 이 어항(?) 태평양의 바다를 재현해놨다는데 진짜 대단했다. 물고기들이 무리지어 헤엄칠 정도로 태평양의 생태계를 완벽하게 옮겨놨다. 대박!!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대략 크기는 건물 3~4층 높이에 넓이는 30평정도?>
<쭈욱 보다가 도대체 저 대단한 태평양 어항(?)은 어떻게 그 수압을 견딜까 라고 생각했는데 아래로 내려가보니 궁금증이 풀렸다... 내가 손대고 있는 저 유리인지 플라스틱인지가 바로 그것. 엄청난 두께;;>
<수족관을 나오니 항구가 바로 보였다. 오사카가 항구라는 것을 잠시 까먹고 있었는데 다시금 생각났다 ㅎㅎ>
<저녁으로 먹은 돈까스덮밥과 소면세트. 이런 세트메뉴가 많아서 양이 적은 일본음식도 두렵지 않은 것이다 ㅎㅎ>
<수족관 옆에 있는 건물에 위치한 대관람차. 무지하게 컸다. 수족관+대관람차 할인티켓을 끊은관계로 룰루 랄라 타러갔다~>
<대관람차 아래있던 세가월드. 일본의 오락실은 50%가 사행성게임 20%가 인형뽑기게임 나머지가 아케이드 및 체험게임이다. 그다지 할것이 없어서 주욱 구경하고 나옴>
<대관람차에서 바라본 수족관 전경. 야경이 아름답다.>
<마지막으로 숙소로 돌아오면서 숙소앞에 있던 서민술집에서 맥주 한잔과 꼬치 한접시. 꼬치는 곱창인듯한데 매우 질기고 맛도 별로. 하지만 위에 있는 MALT라는 맥주는 정말정말 맛있었다. 내가 여지껏 먹어본 맥주중에서 가장 맛있었음! 우리형도 인정!! 한국에서 또 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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