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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잔고장에 분노..1만여발 총 난사

즐거운 츄리닝 2011. 6. 26. 22:34

출처: http://auto.daum.net/review/newsview.daum?newsid=MD20110624105538339&rMode=list&allComment=T

 

파이낸셜뉴스 | 입력 2011.06.24 10:55

 

 

총알 세례를 받은 은색 포르쉐911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포르쉐는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만큼 망가진 모습이다.





▲ 사진=스몰월드 홈페이지
최근 2001년식 포르쉐911이 미국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총기클럽 'Comm2A'에 기부됐다. 엔진과 냉각장치의 지속적인 고장에 화가 난 차 주인이 내린 결정으로 알려졌다. 그가 차 수리비로 지불한 금액은 1만파운드(한화 약1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르쉐911를 기부받은 클럽은 130명의 멤버를 초대해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이번 이벤트를 주최했다. 남녀노소의 참가자들은 기관총과 자동화기 등을 이용해 포르쉐에 1만여발 이상을 발포했다.





▲ 사진=스몰월드 홈페이지
이번 이벤트의 참가자로 사진을 공개한 비디오 게임 작가 존 보케민은 "100야드 정도 떨어진 곳에서 포르쉐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며 "총기 사용에 미숙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포르쉐를 제외한 모두가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클럽 회장인 브렌트 칼튼은 "차에 총을 쏴본 적은 있었지만 포르쉐가 타겟이 된 것은 처음이다"며 "차 주인이 포르쉐를 기부했을때 우리는 고맙게 받았고, 첫 발을 쏜 차 주인 역시 기뻐보였다"고 말했다.





▲ 사진=스몰월드 홈페이지
현재 'Comm2A'는 '총기 소유자들의 권리 보호' 캠페인을 미국 내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벌이고 있다.

한편 포르쉐 911는 이번 이벤트 후 가까운 고철소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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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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