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2인승 경차 `스마트`, 값 2290만~2790만원

 

입력: 2011-01-27 10:27 / 수정: 2011-01-27 10:27

 

쿠페·카브리오·MHD 3개 모델 판매
내달 13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

2011년형 스마트 포투 모델은 한국 시장에서 쿠페, 카브리오, MHD 3가지 모델이 판매된다.(사진/스마트코리아 제공)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2인승 경차 '스마트'가 한국 시장에서 2290만~2790만원에 판매된다.

스마트를 판매하는 스마트코리아(대표 이인석)는 27일 국내 소비자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1년형 스마트 포투 모델은 쿠페와 카브리오, MHD 3가지 트림(등급)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쿠페 2490만원, 카브리오 2790만원, MHD 2290만원이다.

스마트 포투 배기량은 999cc로 기아차 신형 모닝과 동급이며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연비는 ℓ당 20km가 넘는다. 특히 최저 등급 MHD의 연비는 최고 23.3km/ℓ를 확보했다.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쿠페와 카브리오가 각각 84마력, 12.3kg·m이다.

아울러 스마트코리아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서초전시장 A/S센터에서 겨울철 무상점검을 진행된다.

서비스 항목은 각종 공조기, 냉각수, 워셔액,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점검은 물론 차량 상태를 체크하는 엔지니어와의 일대일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스마트코리아 서초전시장(02-525-2711)에 전화로 예약한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인석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때문에 차량 운행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며 "장거리 주행이 많은 설 연휴를 앞 둔 만큼 한파로 인한 걱정을 줄여 고객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