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이 시작되는 날을 부르는 말입니다.
우리의 추석처럼 미국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은 11월의 마지막 목요일입니다.
6-25 전쟁 때 그 힘든 상황에서도 추수감사절에는 꼭 칠면조 고기를 먹으며
이역 땅에서의 시름을 달래는 미군 병사들의 모습을 사진에서 여러번 본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추수감사절이 미국인들에게는 중요한 명절이라는 얘기겠지요.
블랙 프라이데이는 이 추수감사절 다음날입니다.
직장인들은 이날은 조금 일찍 퇴근해서 쇼핑을 즐기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이 날이 미국에서 쇼핑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와 연말 쇼핑시즌이 시작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가 재미있습니다.
금요일 앞에 '블랙'이라는 표현이 붙은 것은은
상점들이 이날 그해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대신 흑자(black)를 기록한다는 것에서 기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의 매출액으로 그해 연말 쇼핑대목의 매출을 예상하곤 합니다.
금요일 앞에 '블랙'이라는 표현이 붙은 것은은
상점들이 이날 그해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대신 흑자(black)를 기록한다는 것에서 기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의 매출액으로 그해 연말 쇼핑대목의 매출을 예상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