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13&newsid=20101108115944115&p=mk
매일경제 | 입력 2010.11.08 11:59
사람은 지성을 가지고 있기에 미래를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것 같지만, 실은 자신이 살아온 백미러를 돌아다보면서 상황에 따라 움직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어깨통증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도, 전문병원을 찾아 원인 치료를 하기 보다는 파스나 대증요법 등으로 금세 좋아진 기억이 있기에 대증요법을 선호하다 더 큰 화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어깨결림'이다.
어깨결림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는 숙면이나 가벼운 샤워, 스트레칭 등으로도 잘 해결된다. 그러나, 어깨결림 증상이 오래되거나 심해졌을 때는 상황이 다르다. 가벼운 대증요법만으로는 그때만 편해지는 느낌을 받을 뿐이다. 그러다, 시간이 경과해 어깨결림이 심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가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은 간열과 심열로 인해 내 몸 안의 진액이 마르거나 신허로 눈물 생성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증상이나, 최근에는 과로·스트레스·컴퓨터의 과다 사용 등으로 인한 만성 어깨결림으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어깨통증 전문병원 견우한의원 이효근 원장(www.gyeonwoo.net)은 "많은 환자에서 어깨결림을 해소해 주면 눈피로와 약간의 시력개선 효과, 눈충혈 개선 및 안구건조증이 좋아지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사실 어깨결림으로 안구건조가 생긴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라고 한다.
일단 안구건조증에 걸리게 되면 눈충혈, 눈피로가 자주 오고, 이물감을 느끼며, 눈이 뻑뻑하고, 시리며, 자주 건조해서 심한 경우 집중력과 업무 능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만성 어깨결림 환자가 눈쪽으로 호소하는 증상과 거의 유사하다.
어깨결림이 원인이 되서 생긴 안구건조증은 한방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니 생기는 당연한 귀착인지도 모른다. 아울러 눈물을 말리는 간열과 심열을 다스리고, 신허를 채우면서, 눈물 생산랑을 늘리는 치료를 병행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1. 눈을 평상시보다 자주 깜박거린다.
2. 눈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안구운동을 5-10회(1회당 10초 정도) 실시한다.
3. 눈이 피로할 땐 눈을 5초 정도 눌러준다.
4. 콘택트렌즈의 사용을 줄인다.
5. 장시간의 모니터 및 TV 시청을 줄인다.
6. 목스트레칭을 5-10회(1회당 2분 정도) 실시한다.
7. 평소보다 수면시간을 30분-1시간 정도 늘린다.
8. 모니터와의 거리를 50cm이상 유지한다.
9. 모니터를 정면보다 약간 아래에 둔다.
이효근 원장은 "치료를 위한 환자의 노력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에 임하는 '타이밍'이다. 어깨결림 치료는 차일피일 미룰 수 있는 치료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시간병'이 아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내 몸 안의 정상 기능마저 더욱 나빠져 안구건조증과 같은 고질병으로 남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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